요조숙녀가 되고싶은 우리둥이, "아빠 화장대 사주세요"

지난 주말, 둥이가 번드에 놀러왔어요.

거울 앞에서 이쪽저쪽 브이를 해보며 장난을 치는 우리 귀여운 아가씨는 최근에 앞니가 빠졌답니다.

(화장대) W650 x D460 x H1450 , (스툴) W340 x D340 x H430 / (mm)

Oak Wood

우리 꼬마아가씨는 요즘 그림그리는게 재미있데요. :)

장래희망을 물어보니 오늘은 화가라고 합니다. 내일은 또 뭐가 되고 싶을까요?

해보고싶은건 다 해보길 바라는 이모마음입니다.

우리 꼬마숙녀는 화장대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한참을 올라가 있었어요.



"아빠 이거는 목수아저씨들이 직접 만드는거야?"

"응~ 그렇지~?"

"우와. 나도 만들어볼래. 나도 목수할꺼야."


"아까는 화가하고싶다며~..."



아빠와 딸이 도란도란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 번드의 오후입니다.

천방지축 가만있을 틈이 없는 꾸러기 공주님도 여기 있어요. "아빠 나도나도! 거울 볼래~"

아직은 까치발을 들어야 하는 나이랍니다.

'나도 얼른 커서 언니처럼 되야지~'